1111 | 흰동백 | 비밀스런 사랑
11월 11일의 탄생화는 ‘흰동백’입니다
흰동백은 동아시아 지역이 고향인 친구로, 특히 한국, 중국, 일본의 해안가나 섬 지역에서 자생하며, 따뜻한 기후를 선호하지만 추위에도 강한 품종이 많습니다. 잎은 두껍고 윤기가 흐르는 짙은 녹색이며, 겨울이나 이른 봄에 순백색의 크고 단정한 꽃을 피웁니다. 다른 꽃이 피지 않는 추운 계절에 피어나는 강인함이 특징입니다. 동백꽃은 꽃잎이 한 장씩 떨어지지 않고 꽃 전체가 통째로 툭 떨어지는 독특한 습성이 있습니다. 일본의 무사(사무라이) 문화에서는 이 모습이 망설임 없이 목숨을 내던지는 사무라이의 희생이나 죽음과 닮았다고 하여, 비극적이고 숭고한 사랑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흰동백은 피어있는 동안은 순수함과 완벽함을 자랑하지만, 그 꽃이 통째로 떨어지는 모습은 비밀스럽게 간직했던 사랑이 순식간에 끝나는 비애를 상징하기도 합니다. 흰색 동백은 추운 겨울, 눈 속에서도 홀로 피어나 그 순결함과 변치 않는 고결한 지조를 더욱 강조합니다. 이는 어떤 고난에도 흔들리지 않는 진실한 마음을 상징합니다.
‘흰동백’의 꽃말은 ‘비밀스런 사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