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9 | 몰약의꽃 | 진실

몰약의꽃 그림

11월 9일의 탄생화는 ‘몰약의꽃’입니다

몰약나무는 아라비아 반도(예멘, 오만)와 동아프리카(소말리아, 에티오피아)의 건조하고 척박한 사막 지대가 고향인 친구로 고대 이집트, 로마, 그리고 성경 시대에 걸쳐 가장 귀한 교역품 중 하나였습니다. 몰약나무는 가시가 많고 척박한 사막에서 자라는 작은 관목이며, 꽃은 작고 눈에 잘 띄지 않지만, 수지 자체가 매우 귀한 가치를 지닙니다. 몰약은 쓴맛이 강하지만 약용과 향료, 방부제로 고대부터 사용되었습니다. 가장 유명한 전설은 님프 미르라(Myrrha)의 비극적인 이야기입니다. 그녀는 신의 저주로 금지된 사랑에 빠져 괴로워했고, 결국 신들은 그녀의 슬픔을 불쌍히 여겨 몰약나무로 변하게 했습니다. 나무껍질에서 흘러나오는 몰약(수지)은 미르라가 흘리는 영원한 슬픔의 눈물이라고 전해집니다. 몰약은 동방박사가 아기 예수에게 바친 세 가지 예물(황금, 유향, 몰약) 중 하나였습니다. 황금이 왕권을, 유향이 신성을 상징했다면, 몰약은 인간으로서 겪을 고난과 죽음(필멸성)을 상징하는 예물이었습니다. 이처럼 쓴 고난을 상징하면서도, 몰약은 ‘진실’이라는 꽃말을 가집니다. 이는 고난과 시련 속에서도 변치 않고 지켜지는 진실한 마음과 사랑을 의미합니다.

‘몰약의꽃’의 꽃말은 ‘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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