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5 | 스위트바질 | 좋은희망
10월 15일의 탄생화는 ‘스위트바질’입니다
스위트바질은 인도를 포함한 열대 아시아 지역이 고향인 친구로 고대부터 인도와 이집트 등지에서 신성한 허브로 재배되었으며, 향신료 무역로를 따라 중동을 거쳐 유럽(특히 이탈리아)으로 전파되었습니다. 특유의 달콤하고 상쾌한 향이 특징입니다. 잎은 부드럽고 밝은 녹색이며, 여름에 작고 흰색 또는 연분홍색의 꽃이 핍니다. 이탈리아 요리(페스토)와 동남아시아 요리에 필수적인 향신료입니다. 이탈리아에서는 바질이 사랑과 다산(多産)의 상징입니다. 남자가 바질 한 묶음을 여자에게 선물하는 것은 ‘나의 사랑을 받아 달라’는 낭만적인 청혼이나 고백의 의미를 가졌습니다. 가장 유명한 이탈리아 전설은 보카치오의 『데카메론』이나 키츠(Keats)의 시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리자베타라는 여인이 살해당한 연인의 머리를 잘라 화분에 숨기고, 그 위에 바질을 심어 기릅니다. 바질은 여인의 눈물과 슬픔을 먹고 무성하게 자라나 변치 않는 사랑을 상징하게 됩니다.
‘스위트바질’의 꽃말은 ‘좋은희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