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6 | 감 | 자연미

감 그림

9월 26일의 탄생화는 ‘감’입니다

감은 동아시아가 고향인 친구로 특히 중국 양쯔강 유역이 기원으로 추정되며, 한국과 일본에도 오래전부터 전파되어 재배되어 온 유서 깊은 과실나무입니다. 5~6월경 종 모양의 작고 연한 노란색 꽃이 피며, 가을에는 익으면 주황색이나 붉은색으로 변하는 달고 맛있는 열매(감)를 맺습니다. 잎이 떨어진 후에도 열매가 오랫동안 매달려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감나무는 동양, 특히 한국과 중국에서 선비(군자)가 갖춰야 할 다섯 가지 덕목(五德)을 상징하는 나무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감나무의 생태와 열매, 잎의 특성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첫째로 장수(長壽, 오래 삶)나무가 오래 살고 튼튼합니다. 둘째로 유용(有用, 열매)열매가 맛이 좋고 영양가가 높습니다. 셋째로 지조(志操, 단풍)잎이 완전히 익은 후 아름답게 붉게 물들어 떨어집니다. 이는 가을까지 굳건한 지조를 지키는 선비의 모습을 상징합니다. 넷째로 청렴(淸廉, 서리)서리가 내리면 나무에 붉은 열매가 남아있습니다. 마지막 다섯째로는 시(詩, 그림자)나무가 곧게 자라면서 잎이 무성해지면 아름다운 그늘을 만들어주어 시를 짓고 휴식하기에 좋습니다. 이러한 다섯 가지 훌륭한 덕목을 모두 갖추었기에 감나무는 겉으로 화려하게 드러내지 않아도 내면에 충실한 가치를 지닌 사람을 상징합니다.

‘감’의 꽃말은 ‘자연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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