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5 | 메귀리 | 음악을 좋아함
9월 25일의 탄생화는 ‘메귀리’입니다
메귀리는 서아시아(근동 지역)와 유럽에 걸쳐 분포하는 친구로, 고대에는 보리나 밀밭에 섞여 자라던 잡초였으나, 추위에 강한 특성 덕분에 북유럽 등 추운 지역의 중요한 식량 작물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흔히 먹는 오트밀(Oatmeal)의 원료입니다. 길게 자란 줄기 끝에 이삭이 느슨하게 매달려 있으며, 바람이 불면 이삭들이 부딪히며 독특한 소리를 냅니다. 메귀리는 그 형태와 소리 덕분에 음악과 평화로운 전원생활과 관련된 이야기를 가집니다. 메귀리의 속이 빈 줄기는 옛날 목동들이 간단한 피리나 팬파이프(Pan Pipes)를 만드는 재료로 흔하게 사용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메귀리는 자연스럽게 음악적 재능과 목가적인 삶의 상징이 되었으며, ‘음악을 좋아함’이라는 꽃말을 얻었습니다. 잘 익은 메귀리 이삭이 바람에 흔들릴 때 나는 소리는 자연의 잔잔한 음악처럼 여겨졌습니다. 이 소리는 평화로운 전원생활을 상징하며, 순박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가진 사람에게 어울린다고 해석됩니다.
‘메귀리’의 꽃말은 ‘음악을 좋아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