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8 | 진달래 | 사랑의 희열
8월 8일의 탄생화는 ‘진달래’입니다
진달래는 동아시아가 고향인 친구로 고전 시가에 자주 등장합니다. 중국 문헌에서도 이미 진나라 시기 ‘두견화’로 언급된 기록이 있습니다. 일본에도 고대에 전래되어 관상용으로 재배되었습니다. 촉나라의 왕이었던 두우는 백성을 위해 농사 시기를 알려주는 성군이었지만 왕위를 물려주고 산속에 은거합니다. 죽은 뒤 두견새가 되어 봄마다 ‘씨 뿌리라’울었는데, 그 목이 터져 피가 꽃에 물들어 붉은 진달래가 되었다고 전합니다. 한국에서 진달래는 님을 기다리는 마음의 비유로 자주 쓰입니다. 김소월의 진달래꽃은 이 이미지를 극대화하여 떠나는 이를 보내는 순종적이고 애틋한 사랑을 표현합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진달래꽃을 술에 담가 ‘화전’이나 진달래 화채로 즐겼는데, 이때는 봄맞이와 사랑의 축복을 기원하는 의미가 있었습니다. 일본 일부 지방에서는 진달래를 산의 신이 내린 봄의 신호로 여겨, 진달래가 피면 농사 준비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진달래’의 꽃말은 ‘사랑의 희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