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24 | 연령초 | 그윽한 마음
7월 24일의 탄생화는 ‘연령초’입니다
연령초는 동아시아가 고향인 친구로 한국 자생종입니다. 연령초라는 이름은 ‘제비 연’자에 ‘깃털 령’자를 써서 꽃잎이 마치 제비의 깃처럼 가늘고 섬세하게 퍼지는 모양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연령초에 얽힌 이야기가 있습니다. 강원도 어느 산간마을에 치매를 앓던 할머니가 매일 산을 오르며 “연령초 따로 간다”고 말하곤 했습니다. 할머니는 잊었지만 그 꽃이 자신이 잃어버린 기억을 가둬둔 약초라도 믿고 있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그 후 연령초를 ‘잊힌 기억을 붙잡는 풀’이라 불렀습니다. 민간 약초로도 활용되었는데, 지혈이나 소염, 위장질환에 효능이 있습니다.
‘연령초’의 꽃말은 ‘그윽한 마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