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29 | 빨강제라늄 | 그대가 있기에 사랑이 있네

빨강제라늄 그림

6월 29일의 탄생화는 ‘빨강제라늄’입니다

제라늄은 남아프리카가 고향인 친구로 화려한 색을 자랑하는 관상용 꽃입니다. ‘펠라고늄’과 ‘제라늄’이라는 두가지 이름으로 불리는데, 엄밀히 따지면 제라늄은 쥐손이풀이나 이질풀같은 수수한 야생화들을 말하고, 펠라고늄은 훨씬 더 화려하고 큼지막한 꽃을피우는 아이들을 말합니다. 제라늄의 어원은 그리스어로 ‘학’을 뜻하는 ‘게라노스’에서 따온 말로 열매의 모습이 길쭉한 것이 마치 학의 부리를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 입니다. 펠라고늄은 그리스어로 ‘황새’를 뜻하는 ‘펠라르고스’에서 따온 이름인데, 마찬가지로 황새의 부리와 닮은 열매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었습니다. 이슬람교의 예언자 마호메트가 땀에 젖은 셔츠를 빨아서 한낮의 햇볕 아래에 있는 제라늄 덤불 위에 널었습니다. 그러자 셔츠가 순식간에 말랐고, 셔츠의 향기가 제라늄에 스며들었다고 합니다. 마호메트는 이 제라늄의 아름다운 향기와 빠른 치유력에 감탄하여 더 아름다운 빨간색 꽃을 피우게 해주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빨강제라늄’의 꽃말은 ‘그대가 있기에 사랑이 있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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