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21 | 달맞이꽃 | 자유스러운 마음
6월 21일의 탄생화는 ‘달맞이꽃’입니다
달맞이꽃은 북아메리카가 고향인 친구로, 17세기 이후 관상용 및 약용 식물로 전 세계에 퍼져나갔으며, 현재는 한국을 포함한 여러 나라의 강변이나 길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귀화 식물입니다. 특히 달맞이꽃 씨앗에서 추출하는 달맞이꽃 종자유는 건강 보조 식품으로 널리 사용됩니다. 달맞이꽃은 해가 진 어스름한 저녁 무렵에 피어나고 다음 날 아침 해가 뜨면 시들어버리는 독특한 습성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달을 맞이하는 꽃’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달맞이꽃에 얽힌 이야기가 있습니다. 옛날, 한 마을에 아름다운 처녀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어느 날 밤, 달빛 아래에서 우연히 만난 청년과 깊은 사랑에 빠졌습니다. 그러나 청년은 신분이 낮았거나, 혹은 먼 길을 떠나야 했기 때문에 해가 질 무렵 다시 돌아오겠다는 약속만을 남기고 떠나갔습니다. 처녀는 매일 저녁 청년이 돌아오기를 애타게 기다렸습니다. 그녀는 혹시라도 청년이 돌아오는 것을 놓칠까 봐 해가 진 후에야 비로소 눈물을 흘리며 밤을 지새웠습니다. 결국 청년은 돌아오지 못하고, 처녀는 그 자리에서 숨을 거두었습니다. 이듬해 처녀가 기다리던 곳에서 노란 꽃이 피어났는데, 이 꽃은 오직 밤에만 피어 사랑하는 사람을 기다리는 그녀의 영혼과 같다고 하여 달맞이꽃이라 불리게 되었습니다.
‘달맞이꽃’의 꽃말은 ‘자유스러운 마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