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3 | 도라지 | 상냥하고 따뜻함
4월 23일의 탄생화는 ‘도라지’입니다
도라지는 동아시아 지역이 고향인 친구로 한국, 중국, 일본, 시베리아 등지에 널리 분포하는 우리나라의 자생 식물입니다. 꽃잎은 다섯 갈래로 갈라진 종 모양이며, 꽃이 피기 전에는 풍선처럼 부풀어 있는 독특한 봉오리를 가집니다. 꽃은 주로 보라색이나 흰색으로 피며, 뿌리는 식용(도라지)이나 약용으로 귀하게 쓰입니다. 옛날, 도라지라는 이름의 한 처녀가 사랑하는 젊은이를 떠나보내며 반드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받았습니다. 처녀는 그 약속을 믿고 매일같이 산에 올라 먼 길을 바라보며 기다렸습니다. 결국 그녀는 그 자리에서 숨을 거두었고, 그녀가 기다리던 곳에서 보랏빛 도라지 꽃이 피어났습니다. 이 전설 덕분에 도라지 꽃은 사랑하는 이를 향한 순수하고 변치 않는 기다림, 그리고 ‘영원한 사랑’을 상징하게 되었습니다. 도라지 뿌리는 약재로 귀하게 쓰이는데, 이는 묵묵히 땅속에서 자신의 가치를 키우는 ‘성실’과 ‘인내’의 미덕을 상징합니다.
‘도라지’의 꽃말은 ‘상냥하고 따뜻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