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12 | 수양버들 | 유연성
3월 12일의 탄생화는 ‘수양버들’입니다
수양버들은 중국이 고향인 친구로 고대부터 중국에서 재배되어 왔으며, 이후 실크로드를 통해 서아시아, 유럽 등으로 전파되어 전 세계의 온대 지역 물가에 심겨졌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가늘고 긴 가지가 아래로 축 늘어져 마치 눈물을 흘리거나 슬픔에 잠긴 듯한 모습을 연출한다는 점입니다. 주로 물가에서 자라며, 봄에 연한 노란빛의 작은 꽃(유이화)이 핍니다. 영어 이름 ‘Weeping Willow’ 자체가 ‘눈물을 흘리는 버드나무’라는 뜻입니다. 동양에서는 옛날 먼 길을 떠나는 사람에게 버드나무 가지를 꺾어주며 이별의 아쉬움을 표현했습니다. 이는 ‘당신이 돌아오기를 기다리겠다’는 약속과 ‘다시 만나자’는 기원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수양버들의 가지는 강한 바람에도 부러지지 않고 유연하게 휘어집니다. 이는 삶의 역경과 시련 앞에서 뻣뻣하게 저항하기보다, 유연하게 순응하며 스스로를 보호하는 지혜를 상징하기도 합니다.
‘수양버들’의 꽃말은 ‘유연성’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