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11 | 씀바귀 | 순박함

씀바귀 그림

3월 11일의 탄생화는 ‘씀바귀’입니다

씀바귀는 동아시아 지역이 고향인 친구로 한국, 중국, 일본 등지에서 흔히 자생하며, 특히 한국의 논밭이나 들판에서 이른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나물로 사용되었습니다. 땅바닥에 잎이 방사형으로 퍼져 자라며, 이른 봄에 민들레와 비슷한 작은 노란색 꽃을 피웁니다. 잎과 뿌리에서 쌉싸름한 쓴맛이 강하게 나기 때문에 ‘씀바귀’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한국에서는 봄나물로 귀하게 여겨졌습니다. 씀바귀의 강한 쓴맛은 인생에서 겪는 고난, 시련, 혹은 쓰라린 현실을 상징합니다. 하지만 이 쓴맛을 이겨내고 먹는 것은 삶의 역경을 순수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이겨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의미합니다. 이 때문에 ‘순박함’과 ‘헌신’이라는 꽃말은 어려움 속에서도 변치 않는 진심을 상징합니다. 한국의 옛 시절, 씀바귀는 곡식이 떨어져 힘들었던 ‘보릿고개’ 시절에 중요한 구황식물이었습니다. 이는 묵묵히 고난을 견디는 성실함과 생명력을 상징하며, 화려함보다는 소박한 삶의 가치를 중요시하는 미덕을 담고 있습니다.

‘씀바귀’의 꽃말은 ‘순박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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