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10 | 느릅나무 | 고귀함

느릅나무 그림

3월 10일의 탄생화는 ‘느릅나무’입니다

느릅나무는 유럽, 아시아, 북아메리카 등 북반구의 온대 지역에 광범위하게 분포하는 친구로 한국의 느릅나무는 동아시아가 원산지이며, 한국의 산과 들에서 흔히 자생하는 토종 나무입니다. 가지가 넓게 퍼져 웅장한 수형을 이루며, 목재가 단단하고 질겨 예로부터 건축재나 가구재로 사용되었습니다. 이른 봄에 작고 붉은빛이 도는 꽃이 피고, 열매는 둥근 날개를 가진 형태입니다. 그리스 신화 속 음악의 신 오르페우스(Orpheus)가 자신의 리라(Lyre)를 연주할 때, 느릅나무를 포함한 숲의 모든 나무들이 그의 음악에 감동하여 따라왔다고 전해집니다. 이는 느릅나무가 음악과 시적 영감, 고귀한 정신을 상징하게 된 배경입니다. 느릅나무는 크고 장엄한 모습 때문에 자연스럽게 ‘고귀함’과 ‘위엄’을 상징했습니다. 또한 목재가 질기고 단단하여 쉽게 썩지 않기 때문에 변치 않는 ‘신의’와 충성을 상징하는 나무로 여겨졌습니다. 잎과 껍질은 약용이나 식용으로 사용되기도 했으며, 이는 겉모습뿐만 아니라 내적으로도 유용한 가치를 지닌 존재임을 보여줍니다.

‘느릅나무’의 꽃말은 ‘고귀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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