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5 | 호랑가시나무 | 선견지명
12월 25일의 탄생화는 ‘호랑가시나무’입니다
호랑가시나무는 북반구의 온대 및 열대 지역에 걸쳐 다양하게 분포하는 친구로 유럽 호랑가시나무(Ilex aquifolium)는 유럽과 서아시아가 원산지이며, 한국에서 자생하는 감탕나무류도 있습니다. 잎은 두껍고 짙은 녹색이며, 가장자리에 호랑이 발톱처럼 날카로운 가시가 돋아 있습니다. 겨울에 빛나는 붉은 열매를 맺어 크리스마스 장식에 흔히 사용됩니다. 호랑가시나무의 날카로운 가시는 예수가 썼던 ‘가시 면류관’을 상징하며, 겨울에 맺는 붉은 열매는 예수가 인류를 위해 흘린 피를 상징합니다. 이 때문에 이 나무를 집에 두는 것은 신성한 축복을 의미하게 되었습니다. 고대 유럽의 이교도 축제(율, Yule)에서부터 상록수를 집에 들여 생명력을 기원하는 풍습이 있었으며, 기독교와 결합하면서 호랑가시나무는 겨울의 어둠 속에서도 변치 않는 생명과 가정의 행복을 기원하는 상징이 되었습니다. 이 나무를 집에 둠으로써 가족에게 평화와 축복이 깃들기를 바라기도 합니다.
‘호랑가시나무’의 꽃말은 ‘선견지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