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4 | 겨우살이 | 강한 인내심
12월 24일의 탄생화는 ‘겨우살이’입니다
겨우살이는 유럽, 아시아, 북아프리카 등 북반구 온대 지역에 광범위하게 분포하는 친구로 특히 참나무에 기생하는 유럽의 겨우살이는 고대 드루이드(Druid) 문명에서부터 신성한 식물로 여겨졌습니다. 나무에 둥근 공처럼 매달려 자라며, 잎은 두껍고 사계절 푸른 상록수입니다. 겨울에 작고 끈적끈적한 흰색 또는 노란색의 열매를 맺습니다. 북유럽 신화에서 빛의 신 발두르(Baldur)는 모든 생명체로부터 해를 입지 않도록 맹세를 받았지만, 겨우살이는 너무 하찮게 여겨져 맹세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악의 신 로키(Loki)는 이 약점을 이용해 겨우살이로 화살을 만들어 발두르를 죽이는 비극을 일으킵니다. 슬픔에 잠긴 신들이 발두르를 되살려내자, 사랑의 여신 프리그(Frigg)는 겨우살이를 ‘다시는 해를 입히지 않는’ 사랑과 평화의 상징으로 바꾸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겨우살이 아래를 지나는 모든 이들에게는 평화와 사랑을 기원하는 키스를 허락했습니다. 이 전설 덕분에 겨우살이는 ‘키스’와 ‘축복’, 그리고 혹한 속에서도 푸르름을 잃지 않는 ‘강한 인내’를 상징하게 되었습니다.
‘겨우살이’의 꽃말은 ‘강한 인내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