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25 | 안시륨 | 불타는 마음
8월 25일의 탄생화는 ‘안시륨’입니다
안시륨은 중앙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의 열대 우림 지역이 고향인 친구로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잘 자랍니다. 안시륨의 학명인 ‘Anthurium’은 그리스어 ‘anthos(꽃)’과 ‘oura(꼬리)’가 합쳐진 말로, 꽃의 꼬리라는 뜻입니다. 이는 안시륨의 붉은색 잎처럼 생긴 불염포 한가운데 솟아있는 꼬리모양의 육수꽃차례를 묘사한 것입니다. 한자로는 화촉(花烛) 또는 화학화(火鹤花)라고 하는데, 촛불 모양을 닮았다는 뜻과 불꽃과 플라밍고를 닮았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안시륨에 얽인 전설이 있습니다. 옛날 남미의 한 부족마을에 아름다운 소녀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마음 속으로 한 청년을 짝사랑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마을에 무자비하고 잔인한 지도자가 나타나 소녀를 강제로 자신의 신부로 삼으려 했습니다. 지도자의 폭력적인 모습에 공포를 느낀 소녀는 결혼식날 도망쳤고, 자신의 순수한 사랑을 지켜달라며 기도합니다. 소녀의 기도는 하늘에 닿아 소녀를 붉은 꽃으로 변하게 해주었고, 이 꽃이 바로 안시륨입니다. 안시륨의 하트모양 잎은 소녀의 마음을, 그 한가운데 솟아있는 꼬리모양은 소녀의 눈물을 상징합니다.
‘안시륨’의 꽃말은 ‘불타는 마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