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26 | 향쑥 | 평화
7월 26일의 탄생화는 ‘향쑥’입니다
향쑥은 동아시아가 고향인 친구로 삼국시대 이전부터 의약, 음식, 제의 등에 사용되었습니다. 중국에서도 전국시대 이전부터 한약재 및 부정 제거 의식용 식물로 사용되었고, 일본에서도 ‘요모기’로 불리며 다도나 전통의식에 등장하였습니다. 쑥속 식물 중에서도 향이 강하고 부드러운 어린 잎을 지닌 품종이 ‘향쑥’으로 구분됩니다. 향쑥에 얽힌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단군신화에서는 사람을 만든 약초로 등장합니다. 곰과 호랑이가 인간이 되길 기원하며 하늘의 신 환웅에게 기도하자 환웅은 그들에게 쑥과 마늘을 주며 100일동안 햇빛을 피하면 인간이 되리라 했습니다. 호랑이는 중간에 포기했지만 곰은 쑥과 마늘만 먹으며 견뎌내 여인이 되었고, 그녀가 곧 단군의 어머니 ‘웅녀’입니다. 단오날 아침, 어머니들은 아이들에게 향쑥을 허리춤에 차게 하거나 대문 앞에 걸어두었습니다. 이렇게 하면 병, 대앙, 잡귀를 물리친다는 미신이 있습니다. 쑥과 창포는 단오의 쌍벽을 이루는 식물로 열과 향기, 약효로 귀신이 싫어하는 식물로 여겨졌습니다. 봄이 오면 가장 먼저 향으로 봄을 알리는 식물입니다.
‘향쑥’의 꽃말은 ‘평화’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