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30 | 인동 | 사랑의 인연

인동 그림

6월 30일의 탄생화는 ‘인동’입니다

인동은 동아시아 지역이 고향인 친구로, 겨울은 견딘다는 뜻의 이름입니다. 인동은 예로부터 약용식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인동의 꽃봉오리를 금은화(金銀花)라고 하는데, 이는 처음에는 흰색으로 피었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노란색으로 변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동의보감에도 ‘금은화는 해열, 해독 작용이 뛰어나 염증을 다스리는 데 사용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인동과 관련된 가장 유명한 전설은 쌍둥이 자매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옛날 어느 마을에 금화(金花)와 은화(銀花)라는 이름의 쌍둥이 자매가 살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우애가 매우 깊어 늘 함께 다녔습니다. 어느 해 마을에 원인을 알 수 없는 열병이 퍼지면서 언니 금화가 먼저 병에 걸려 죽게 됩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동생 은화도 언니와 똑같은 병에 걸렸는데, 은화는 죽기 전 “저희가 죽어서라도 사람들의 병을 고칠 수 있는 약초가 되겠습니다”라는 유언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자매의 시신을 묻은 무덤에서 한 줄기 덩굴이 자라났는데, 덩굴에는 금색과 은색의 꽃이 피어났습니다. 사람들은 그 꽃을 달여 마셨더니 병이 씻은 듯이 나았다고 합니다. 이 꽃을 자매의 이름을 따서 ‘금은화(金銀花)’라고 부르게 되었고, 추운 겨울에도 잎이 시들지 않고 견딘다 하여 ‘인동(忍冬)’이라는 이름도 얻게 되었다는 슬픈 전설입니다.

‘인동’의 꽃말은 ‘사랑의 인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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