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20 | 꼬리풀 | 달성
6월 20일의 탄생화는 ‘꼬리풀’입니다
꼬리풀은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하며, 주로 북반구의 온대 및 한대 지역에 넓게 분포합니다. 특히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 많은 종이 자생하는 광범위한 원산지를 가집니다. 꼬리풀의 영어 이름인 ‘스피드웰(Speedwell)’은 ‘잘 가라’, ‘순조롭게 가라’는 의미로, 여행자에게 행운을 빌어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두 가지 특징에서 유래했습니다. 옛 유럽에서는 꼬리풀을 여행의 길을 보호하고 행운을 가져다주는 부적으로 여겼습니다. 여행을 떠나는 사람에게 이 꽃을 꺾어 주면서 “순조롭게 잘 다녀와(Speed you well)”라고 인사했다고 합니다. 이는 꼬리풀이 가진 맑고 밝은 푸른색이 맑은 날씨와 안전한 여정을 기원한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꼬리풀이 꽃잎을 매우 쉽게, 그리고 빠르게 떨군다는 습성 때문에 ‘빠른 작별’을 상징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꽃잎이 떨어지는 것처럼 약속이나 사랑이 쉽게 사라질 수 있다는 경고를 담아 ‘빠른 작별’ 또는 ‘약속의 허무함’을 의미했지만, 최종적으로는 다시 만나기를 기원하는 마음이 담겨 ‘행운’을 빌어주는 꽃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꼬리풀’의 꽃말은 ‘달성’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