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4 | 장미 | 아름답게 빛나는 얼굴의 모습
6월 4일의 탄생화는 ‘장미’입니다
장미는 특정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북반구의 온대 및 아열대 지역에 광범위하게 분포합니다. 야생 장미는 아시아, 북미, 유럽 등 전 세계에 걸쳐 분포했고, 관상용 품종은 특히 아시아(중국)에서 품종 개량이 활발히 이루어졌습니다. 고대 페르시아와 그리스에서 사랑받으며 유럽으로 전파되어 지금의 화려한 원예 품종으로 발전했습니다. 장미는 장미과 식물로, 크기와 모양, 색상이 매우 다양하며, 풍성하게 겹친 꽃잎과 달콤하고 매혹적인 향기가 특징입니다. 줄기에는 날카로운 가시가 돋아 있어 아름다움과 동시에 위험을 상징합니다. 장미는 그리스 로마 신화부터 기독교 전설까지 수많은 이야기와 얽혀 있습니다. 그리스 신화에 따르면, 장미는 원래 흰색이었다고 합니다. 사랑의 여신 아프로디테(Aphrodite)가 사랑하는 아도니스(Adonis)의 죽음을 슬퍼하며 그의 피 묻은 땅에 눈물을 흘렸는데, 그 눈물과 피가 섞여 피어난 것이 붉은 장미라고 전해집니다. 로마 신화에서는 침묵의 신인 하르포크라테스(Harpocrates)가 사랑의 신 비너스(Venus)의 부정을 보았지만, 비밀을 지키기 위해 장미를 받았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고대 로마인들은 중요한 비밀 회의를 할 때 회의실 천장에 장미 한 송이를 매달아 두는 관습이 있었습니다. 이는 “장미 아래에서(Sub Rosa)” 말한 것은 비밀을 지키고 외부에 누설해서는 안 된다는 약속을 의미했습니다.
‘장미’의 꽃말은 ‘아름답게 빛나는 얼굴의 모습’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