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05 | 은방울꽃 | 섬세함
5월 5일의 탄생화는 ‘은방울꽃’입니다
은방울꽃은 유럽과 아시아의 온대 지역에 넓게 분포하는 친구로 유럽 전역의 숲이나 산지에서 자생하며, 특히 프랑스에서는 5월 1일을 ‘은방울꽃의 날(Muguet Day)’로 지정해 행운을 빌어주는 풍습이 있을 정도로 역사가 깊습니다. 줄기 하나에 작고 종(鐘) 모양의 흰 꽃이 아래로 매달려 피어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은방울처럼 생겼다고 하여 이름 붙여졌으며, 매우 강하고 달콤한 향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기독교 전설에 따르면, 성모 마리아가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 그리스도를 보고 흘린 슬픔의 눈물이 땅에 떨어졌을 때, 그 자리에서 은방울꽃이 피어났다고 전해집니다. 이 때문에 은방울꽃은 슬픔 속에서의 순결함과 겸손함을 상징하게 되었습니다. 은방울꽃은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봄에 피어나며, 이처럼 고난(슬픔) 끝에 반드시 기쁨(행복)이 찾아온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슬픔을 겪은 후 마침내 평온과 행복을 찾았을 때 이 꽃을 선물하며 ‘행복이 당신에게 돌아왔습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고 합니다.
‘은방울꽃’의 꽃말은 ‘섬세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