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03 | 민들레 | 신탁
5월 3일의 탄생화는 ‘민들레’입니다
민들레는 유럽과 아시아지역에 넓게 분포하는 친구로 인류의 농경과 함께 전 세계로 퍼져나갔으며, 그 강한 생명력과 적응력 덕분에 현재는 극지방을 제외한 모든 곳에서 볼 수 있는 가장 흔하고도 상징적인 꽃중 하나입니다. 4~5월에 걸쳐 밝은 노란색 꽃을 피웁니다. 꽃이 지면 솜털 달린 씨앗들이 둥글게 모인 홀씨를 만들며, 바람을 타고 널리 퍼져나갑니다. 강한 생명력과 더불어 잎과 뿌리가 약용으로 사용됩니다. 민들레가 홀씨를 맺으면 아이들은 시계처럼 시간을 보기도 하고, 씨앗을 한 번에 불어 날려 보내며 자신의 소원이나 사랑하는 사람에게 보내는 메시지가 전달되기를 기원했습니다. 이 때문에 민들레는 ‘신탁’이나 ‘소원을 이루어주는 꽃’이라는 별칭을 얻었습니다. 민들레는 뿌리가 매우 깊고 튼튼하여 아무리 뽑아도 다시 싹을 틔우는 불굴의 생명력을 가졌습니다. 이 특성은 역경 속에서도 변치 않는 사랑과 강한 감사하는 마음을 상징하게 되었습니다. 유럽의 민간 전설에서는 민들레의 홀씨를 불어 남아있는 씨앗의 개수로 사랑하는 사람이 나를 얼마나 생각하는지 점치는 풍습도 있었습니다. 민들레는 화려하지 않지만, 강한 생명력과 소박한 행복을 지닌 사람에게 어울리는 탄생화입니다.
‘민들레’의 꽃말은 ‘신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