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14 | 아몬드 | 희망

아몬드 그림

3월 14일의 탄생화는 ‘아몬드’입니다

아몬드는 중앙아시아와 서아시아, 특히 지중해 연안 지역이 고향인 친구로 인류가 가장 먼저 재배한 견과류 중 하나 입니다. 수천 년 전부터 중동과 유럽 전역으로 퍼져나갔습니다. 봄이 오기도 전인 이른 시기에 잎보다 먼저 흰색 또는 연분홍색의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것이 특징입니다. 꽃은 매우 향기롭고, 가을에 우리가 먹는 견과류인 아몬드 열매를 맺습니다. 그리스 신화에 따르면, 필리스(Phyllis) 공주가 트로이 전쟁에서 돌아오는 데몬폰(Demophon) 왕자와 사랑에 빠졌습니다. 데몬폰은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하고 떠났지만, 오랫동안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필리스는 그를 기다리다 결국 상사병으로 죽고 말았고, 신들은 그녀를 앙상한 아몬드나무로 변하게 했습니다. 뒤늦게 돌아온 데몬폰은 필리스의 죽음을 알고 슬퍼하며 그 나무를 껴안았습니다. 그러자 나무는 비록 잎은 없었지만 마치 기쁨의 눈물을 흘리듯 아름다운 꽃을 피워냈습니다. 이 이야기 덕분에 아몬드나무는 죽음도 막지 못한 ‘변치 않는 사랑’과 ‘희망’을 상징하게 되었습니다. 이른 봄에 꽃을 피우는 모습은 ‘곧 희망이 도래할 것이다’라는 약속을 의미합니다.

‘아몬드’의 꽃말은 ‘희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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